달마시안(달마티안)의 역할과 영화화 사회화교육 요로결석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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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시안(달마티안)의 역할과 영화화 사회화교육 요로결석 난청

by 세상속 이모저모 2023. 8. 28.

달마시안은 '101 한 마리의 달마시안'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견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달마시안의 영화화, 사회화 교육의 필요성과 요로결석, 난청의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마시안(달마티안)
달마시안(달마티안)

1. 달마시안(달마티안)의 사회적 역할과 영화화 

달마시안(Dalmatian)은 그들의 독특한 얼룩무늬와 매력적인 외모로 유명한 개 품종입니다. 그 이름은 달마티아 지역(오늘날 크로아티아의 일부)에서 경비견으로 개량된 품종입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17세기 초 메디치가의 궁정화가였던 유스타스 서스터맨(Justus Susterman)이 코시모 2세의 아들 프란체스코를 그린 초상화(Francesco di Cosimo II de 'Medici with a Dalmatian)에 등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17세기~18세기 유럽에서는 경주로써 활용되기도 했으며 19세기 후반 영국에서는 코치도그(coach dog), 스팟티드 독(Spotted Dog)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귀족들이 마차를 탈 때나 승마할 때, 또는 여행길에 함께 하였으며 이탈리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사냥개로 활용된 기록도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소방서의 마스코트가 되기도 하는데 이는 과거 말이 소방장치를 끌던 시절 말과 함께 달리며 경로를 확보하고 보행자들에게 경고를 하는 사이렌의 역할과 현장에서 소방장치와 말들을 지키는데 이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설에도 등장하며 영화화되었던 적이 있는데 1956년 영국 작가 도디 스미스(Dodie Smith)가 쓴 소설 《101 달마시안(The Hundred and One Dalmatians)》을 원작으로 월트 디즈니에서 영화화한 《101 달마시안(101 Dalmatians)》(1996)이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고 전 세계인의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었습니다.

2. 외형과 사회화 교육

달마시안은 몸 전체에 근육이 잘 발달하였으며 늘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수컷이 약 58-61cm, 암컷이 약 56-58cm이며, 체중은 20-32kg 정도입니다. 달마티안의 털은 아주 매끈하고 짧으며, 윤기가 흐르며 짧고 촘촘한 털이 전신을 덮고 있고 희색 바탕에 검은색 또는 갈색의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태어난 직후에는 전체가 모두 흰색으로 반점이 없습니다. 또한 눈동자는 밝은 갈색 또는 검은색을 가지고 있으며 간혹 파란색이 가진 개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귀는 넓적하고 끝이 둥근 모양을 가지고 아래로 접혀있습니다. 가슴 부분은 넓고 꼬리는 등 위로 말리지 않는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마시안의 걷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한 마리의 말이 우아하게 걷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걷는 모습이 우아합니다. 활달하고 지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는 달마시안(Dalmatian)은 에너지가 넘치는 견종이기에 매일 하루 1~2시간의 산책을 하여 에너지를 소모시켜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반려인은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활용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장난기와 힘이 센 달마시안과 놀이를 하는 경우 약간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넓은 장소와 위험한 물건이 없는 환경에서 놀이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달마시안은 매우 충성스럽고 보호본능이 강한 견종입니다. 적절한 교육과 훈련으로 '사회화'된다면 달마시안은 반려인과 사회적, 정신적 유대감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주위의 이웃과 다른 애완동물들과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사회화' 과정이 부족할 경우 달마시안은 기본적으로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경계심이 강하기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예상외의 행동으로 반려인을 당황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려인은 자신과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사회화'교육을 꼭 하여야 합니다.

3. 요로결석과 털 관리 난청

달마시안은 털이 짧지만 털 빠짐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그렇기에 주기적인 빗질로 털 관리를 해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피부문제와 알레르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학적으로 달마시안은 난청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평균적으로 약 10프로의 확률로 난청으로 태어나기도 하며 생후 3개월, 6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반려인은 정기적으로 달마시안의 청력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달마시안은 요로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요로결석은 달마시안의 주요 사망원인이라고 불릴 만큼 그 예방을 우선시하여야 합니다. 달마시안은 다른 견종들에 비해 요산 분해가 어렵기 때문에 요산이 축적되어 요로결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항상 하루에 몇 번의 소변을 보는지, 양은 얼마나 되는지 체크하고 깨끗한 물과 단백질 함량이 낮은 비료를 사용하여야 하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활동량이 많고 격렬하기에 대퇴골이형성 등 관절문제와 연골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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