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천사견이라고 불리우며 반려인들의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견종입니다. 이 글에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인기와 외형, 훈련능력과 반려인과의 의사소통, 백내장과 비만의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기만점 래브라도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19세기부터 사람들과 함께 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최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뉴펀들랜드 섬에는 어부들을 돕던 개가 있었습니다. 이 개에게 '리트리버'(Retriever)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 역시 골든 리트리버와 같습니다. 리트리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래브라도 리트리버 역시 무언가를 물어오던 일을 했습니다. 바로 어부들이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바닷가에 펼쳐놓은 그물을 회수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던 영국의 탐험가들이 래브라도 리트리버 몇 마리를 데리고 귀국하면서 유럽사회에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는 미국에도 소개가 되면서 미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반려견이 됐습니다. 미국 캔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이 해마다 발표하는 견종 인기 순위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18년까지 27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 대통령의 반려견인 '버디'(Buddy)가 '퍼스트 도그'가 된 기록도 있습니다.
2. 외형
강인하고 매력적인 견종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압도적으로 인기 있는 반려견 중 하나로, 그 이유 중 하나는 검고 단단한 털, 큰 눈, 이쁜 미소와 일치하는 매력적인 얼굴 때문입니다.대형견에 속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57cm에서 62cm의 높이와 29kg에서 36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털 색은 검은색과 노란색, 그리고 초콜릿 색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커다란 좋은 몸과 함께 둥근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눈매와 큰 귀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또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꼬리가 약한 굽힘이 있는 특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견종이 특히 수영하기에 적합하도록 발전해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매력적인 외관뿐 아니라 강인한 몸과 격식 있는 걸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3. 훈련과 의사소통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강한 행동력과 상냥한 성격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견종 중 하나입니다. 2살이 지나지 않은 어린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엄청난 말괄량이 이기는 하지만 2살이 지난 후에는 얌전하게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차분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필요에 따라 사냥, 구조, 수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성격 덕분에 우리 가정에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반려동물, 어린이, 어른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 지냅니다. 그렇기에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이상적인 가족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강한 행동력의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적극적인 운동으로, 자연스러운 호기심과 무한한 에너지가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운동이 필요한 반려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믿음직하고 충실하기에 항상 주인의 명령에 따르며, 문제가 생길 경우 슬기롭게 대처합니다. 눈치가 빠르고 학습 능력이 높기에 학습 및 의사소통 능력도 뛰어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개성과 높은 지능을 이해하는 주인의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행복하고 건강한 반려견으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4. 백내장과 비만
래브래도 리트리버는 유전적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질병들은 다른 개별에 비해서 관리 또한 어려운 편입니다. 온순하고 얌전해서 좋아하시는 반려인들도 많지만, 그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백내장의 위험이 많습니다. 또한 안과적 유전 질환으로 망막이 위축되거나 망막이 잘 형성되지 않아 앞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형외과적인 질병인 고관절과 앞다리 쪽 어깨관절이 잘 형성되지 않는 질병과 함께 당뇨병, 피부암 등도 주의하여 주기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음식처럼 보이는 모든 것을 잘 먹는 식탐이 강한 래브라도 리트리버이기에 종종 이상한 것을 삼키기에 작은 물건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며 식이관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넘치는 식탐 덕분에 비만에 잘 걸리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평소에도 식단관리와 식이조절을 하여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반려인이라면 이러한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주기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