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릎을 꿇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팔에 맞는 고양이를 선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서 한 번에 잡기와 들어 올리기가 쉽지 않은 '큰 고양이'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노르웨이 숲 고양이"가 주인공입니다. 북유럽의 한 나라인 노르웨이에서 온 고양이, 노르웨이 숲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역사
'놀 포레스트'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노르웨이 숲 고양이인데, 북미에서는 '웨기'라고도 불립니다. 자연발생적인 품종이라는 것 외에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는데, 스칸디나비아를 호령하던 바이킹이 데리고 온 앙고라 고양이가 북유럽의 추위에 적응하면서 노르웨이 숲 고양이가 탄생한 것이 가장 기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스스로 사냥을 해온 노레이 숲 고양이는 인간과 공생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작은 쥐 등 전염병을 옮길 수 있는 동물을 사냥하면서 자연스럽게 인간 옆에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북유럽 신화에도 등장하는데, 역사가 오래된 품종이기 때문입니다. 신화에 따르면 천둥의 신 토르가 사랑과 풍요의 여신 프레야에게 선물한 두 마리의 고양이는 노르웨이 숲 고양이였습니다. 프레야 여신은 고양이를 신성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이들을 축복했고, 바이킹족도 노르웨이 숲 고양이를 새 보금자리를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 선물했다고도 전해집니다.
2. 기본 정보
노르웨이 숲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들보다 더 느리게 자랍니다. 다른 종의 고양이들은 12개월까지 자랄 수 있는 반면, 이 종은 60개월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다 자라면 수컷의 몸무게는 5~10kg, 암컷의 몸무게는 3.6~8kg으로 크고 믿을 수 있는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숲고양이의 눈은 아몬드 모양으로 끝이 약간 올라가며 보통 녹색, 갈색 또는 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양 눈과 코를 연결하는 선은 정삼각형을 이루고 머리와 코는 길며 콧대는 일직선에 가깝습니다. 풍성한 털로 덮인 긴 꼬리와 통통한 발도 노르웨이숲고양이의 특징입니다. 비슷한 품종의 고양이인 '메인퀸'이라 불리는 고양이가 있는데, 매우 비슷해 보여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메인쿤' 고양이는 노르웨이숲고양이와 달리 턱이 사각형이며 턱과 끝이 연결되면 뭉툭한 삼각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노르웨이숲고양이의 풍성한 털은 계절에 따라 밀도가 달라지며, 내부에 촘촘하고 풍성한 털이 나 있는 이중모종으로 겨울철에는 목 주위에 길고 화려한 털이 빽빽하게 자라고, 눈과 바람을 막는 긴 털이 귀 안쪽으로 바깥쪽으로 휘어지기도 합니다. 환절기에는 봄과 가을에 평소보다 자주 빗질을 할 수 있는데, 다행히 목욕이 거의 필요 없고 머리카락이 잘 뭉치지 않아 관리가 비교적 용이합니다. 털의 색은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하며, 패턴도 매우 다양합니다.
3. 사랑스러운 성격
저는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는 성격입니다.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운동이나 놀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환경부화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나 집에서 생활한다면 높은 곳에서 자신의 지역을 둘러보기 좋아하는 노르웨이 숲 고양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양이 타워나 캣워크와 같은 수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고양이에게 친절한 아이나 강아지가 있는 가정에서 살기에 적합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온화한 친절함을 지닌 고양이로 자연스러운 집 고양이이기도 합니다.
4. 의료
노르웨이 숲고양이는 혹독한 북유럽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아 특별한 유전질환 없이 대체로 건강합니다. 간혹 심장과 신장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 비율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랙돌이나 페르시아인 등 다른 품종에 비해 심장이나 신장에 유전질환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