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 고양이는 파란 눈과 검은 귀를 가진 신비한 모습의 반려묘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많은 반려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샴 고양이의 역사와 성격, 운동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샴 고양이의 기본정보
샴 고양이는 고대의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닉갈라에 위치한 샴 지방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시암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고양이계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몸매에 털은 짧고 가늘며 머리는 삼각형이며 목은 비교적 깁니다. 몸 빛깔은 회백색 또는 엷은 활강색이며 귀, 꼬리, 주둥이, 앞뒷다리 등의 말단부가 갈색, 붉은색, 검은색 등으로 짙은 색을 띱니다. 우아한 털과 울음소리, 그리고 멋진 몸의 외형라인과 귀여운 성격을 가진 샴고양이는 20세기에 유럽으로 수입되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1900년대에는 미국에 수입되어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난 직후에는 몸 전체가 흰색에 가까운 옅은 색을 띠지만 한 살이 지나면서 말단부의 색이 점점 짙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샴 고양이는 개성 넘치는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적극적인 면을 보이기에 새로운 사람들과 동물들과도 잘 친해지고 그들과의 장난도 잘 치는 편입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강해 적극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량으로 지루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재미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사교적이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력도 뛰어나 낯선 환경에서도 생활하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새로운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욕이 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활동구역 내에 몇 가지의 놀이기구를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샴 고양이의 호기심과 활동량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그와 더불어 반려인이 함께 장난을 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샴 고양이는 반려인을 사랑하고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2. 운동과 영양
샴 고양이는 호기심과 탐구욕이 강한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적절한 활동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적절한 활동욕구를 충족시켜 주시 않으면 그러한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스트레스는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몇 가지 장난감과 충분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 스스로 운동하고 함께 놀아준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건강상태도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이런 샴 고양이의 운동에 좋은 것은 바로 수영입니다. 특이하게도 샴 고양이는 물을 참 좋아합니다. 스스로 물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많은 반려인들이 귀여워서 행복해합니다. 수영을 비롯한 활동과 마찬가지로 영양상태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적절한 프로틴과 탄수화물, 그리고 영양소를 고루 섞고 특히 닭가슴살과 고구마등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적절한 운동이 수행되지 않는다면 샴 고양이는 비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샴 고양이는 식욕이 왕성한 고양이 중 하나이기에 식사시간과 식사량을 일률적으로 지켜서 주는 것이 샴고양이의 비만관리와 건강에 더욱더 도움이 됩니다.
3. 건강
샴 고양이는 대체로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건강을 관리함에 있어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건강관리에 있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고양이의 털 관리는 피부질환과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정기적인 털 관리가 중요합니다. 털의 빛깔과 죽은 털에 대한 제거를 짧은 주기로 정기적으로 해주어 피부질환의 위험을 줄여 이를 조기에 예방하고 종종 피부질환이 발병한다면 병원 질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샴 고양이는 비만에 취약한 편입니다. 비만은 고양이의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식욕이 왕성한 샴 고양이는 적절하게 체중을 관리하며, 올바른 영양섭취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여 사전에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고양이는 비염에도 걸리기 쉽습니다. 콧물이 나거나 재채기 시 누런 콧물이 나온다면 적절한 영양제와 휴식을 비롯해 병원검진으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건강문제를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반려인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