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는 시바견이라는 단어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견종입니다. 귀여운 외모를 가진 견종이라는 일반적인 견해를 넘어서 우리 사회의 문화와 사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바이누의 콘텐츠화, 기본 정보와 질병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바이누(시바견) 콘텐츠
시바이누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견종입니다. 이러한 시바이누는 단순한 개의 품종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써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모델활동을 하는 시바견 모델 '보리'의 연봉은 2억원을 상회하며 그 외에도 댕댕콘(시바콘)이라는 콘텐츠가 유행하여 각종 SNS와 방송 매체에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 인터넷 방송인들이 시바견을 키우며 콘텐츠로 삼고 있으며 웃는 모습과 혓바닥을 내미는 귀여운 사진들이 간단한 문구와 함께 '짤'이라는 형태로 우리 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광고 캐릭터 사업에 있어서도 콘텐츠화되어 주식회사 '바램'에서 2016년에 제작한 시바견 캐릭터 '시로 앤 마로'는 잠실 롯데월드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상시 운영할 만큼 여러 쇼핑몰과 인터넷 판매처에서 캐릭터화와 굿즈를 통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네코마치의 '시바아저씨'라는 만화에서도 시바견을 콘텐츠화할 만큼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많은 인기와 더불어 콘텐츠, 굿즈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일본의 천연기념물
시바이누는 일본 원산의 소형 견종으로, 스피치 그룹에 속하며 오랜 역사와 함께 고유한 외모와 성격으로 인기를 얻어왔습니다. 시바이누의 역사는 최소 2000년 이상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연구자들에 의하면 제3차 석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넘어가는 그 시기에서도 그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바이누는 원래 일본산의 능력 있는 사냥개로 길러졌습니다. 사냥과 경계 경비견으로써 일본의 산악지대에서 거친 환경에 적응하며 혹한의 기후에서도 생활을 하는 생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바이누는 일본의 귀족들과 함께 인기를 얻었으며 일부 고위 인사가 이 견종의 충성심과 용맹함을 인정해 평민들이 아닌 귀족들이 이 견종을 분양하게 되었으며 1936년 일본정부는 시바이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바이누는 일본 문화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보호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견종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되었습니다.
3. 기본 정보
시바이누는 외형적 특징은 활짝 웃는 표정에 대한 매력도와 탄탄한 몸매가 있습니다. 웃음을 지을 때 나타나는 얼굴의 모양과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드러나는 통통한 볼은 많은 반려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산악지형을 누비는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는 날렵하고 믿음직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시바이누의 크기는 작은 소형견종이며, 일반적으로 체중은 약 8-12kg이고, 견종의 키는 약 35-43cm까지 성장합니다. 시바이누의 머리는 각진 형태이며, 얼굴은 날렵한 모양입니다. 눈은 검은색 갈색으로 삼각형 모양이며, 귀는 적당한 크기이며 꼬리는 자연스럽게 말린 형태로 엉덩이 쪽으로 말려있습니다. 또한 시바이누의 털은 겉털과 속털로써 추위에 강하며 색은 붉은색, 크림색, 그리고 검정, 갈색, 흰색이 섞인 삼색이 있습니다. 시바이누는 스피치계열의 견종답게 강렬한 독립심, 영리함, 충성심으로 일본 견종 중 가장 인기 있는 소형 견종입니다. 시바견은 스피츠 타입 개 종류 중에서도 가장 늑대에 가까운 DNA를 가진 견종이기에 야생성이 강하고 기본적으로 애완견으로 집안에서 기르기에 까다로운 견종이다. 하지만 곰에게 덤벼들어 쫓아냈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반려인에 대한 충성심과 공격성이 높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사회화과정과 애견훈련을 통해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럴 경우 시바이누는 올바른 성격형성으로 인해 가족과 다른 견종들과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4. 질병 관리
시바이누의 건강 문제로는 관절 문제, 특히 '골관절 결핍'과 같은 발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시바이누의 건강 관리에서 핵심적인 부분으로 몸무게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 건강 문제 역시 시바이누에게 신경 써야 할 분야입니다. 시바이누는 눈꺼풀 안에서 털이 너무 많이 자라 눈 표면에 자극을 주어 백내장이나 구토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와 관련한 피부 문제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나 식품 알레르기에 의한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털 관리를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