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는 긴 밍크코트를 입은 귀족의 우아함을 지닌 반려견으로 여러 반려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츄의 별명과 스타일링, 건강 참고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화개, 작은사자 시츄
시츄는 아시아의 티베트 지역에서 기원한 오래된 종입니다. 시츄는 티베트 고원에 서식하다가 중국에서 사육되었으며, 과거 티베트의 절과 중국의 궁전에서 길렀던 사교적인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시츄는 17세기부터 중국 황실의 반려견으로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시츄의 털은 사방으로 동그랗게 자라기에 '국화개" 또는 "작은 사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왕실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시츄는 명주와 실크로 입혀 소중하게 대우받았았습니다. 20세기 초, 중국의 황제체제가 무너진 후에 시츄는 서구로 수출되어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1930년대 중반, 시츄는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국가를 통해 유럽에 도달하였고, 세계적인 애견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츄는 1969년 미국 애견 협회(AKC)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츄의 역사는 오랫동안 사람들과의 가까운 관계를 보여주며, 오늘날에도 길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 미용(스타일링)과 성격, 훈련 난이도
시츄는 소형견에 속하며 몸무게는 일반적으로 4~7kg 사이입니다. 중소형견으로 작은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깨 높이는 약 20~28cm이며 부드러운 이중모를 가지고 있으며 풀코트로 기를 경우에는 바닥에 닿을 만큼 길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털의 특성 탓에 미용을 통한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며 머리털의 경우 눈을 엎을 만큼 길게자라 사자의 갈퀴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스타일링을 한 시츄의 모습은 우아하고 귀족 같은 품위를 자랑합니다. 털 빠짐은 심하지 않은 편이며 작은 눈과 평평한 코가 돋보이는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가 짧기에 코골이가 좀 있는 편입니다. 굉장히 유연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며 직모가 아니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범인 비듬이 적은 편입니다. 작은 외형과 매우 순한 성격 탓에 도심지역이나 아파트에서도 양육하기 좋은 반려견종 중 하나입니다. 시츄는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려인과 낯선 사람에게도 전혀 경계심 없이 다가가 몸을 비비며 애교를 핍니다. 잘 짖지 않는 성격과 함께 이러한 특징은 가정에서 키우기에 이상적인 반려견으로 큰 인기를 얻는데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고집이 무척 세기에 사진의 성격과 습성을 바꾸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훈련이 어려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려 하지 않으며 스스로 좋아하고 편한 것만 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으르다는 표현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또한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게 강하여 비만에 대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능지수는 대체로 낮다고 알려져 있는데 독립적이고 고집이 세고 게으르기에 지능이 낮게 측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3. 건강 참고사항
시츄는 비교적 건강한 견종이지만, 알고 있어야 할 몇 가지 특정 건강 참고사항이 있습니다. 시츄의 건강을 유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이러한 문제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츄는 눈 주변에 긴 털이 있어 눈물과 먼지가 쌓이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충혈이나 각막염 같은 눈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눈 주변의 털을 정리하고 눈물자국을 청소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츄는 귀털이 길어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습니다. 귀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시츄는 고관절 이형성증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보통 대형견에서 보이는 질환이지만 시츄에게도 잘 발생하기에 다리를 절뚝거리고 토끼뜀을 뛴다거나 움직이기 싫어할 때는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츄는 치석이 쉽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구강건강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칫솔질, 치과 검진, 건강한 간식 선택 등으로 구강 관리를 유지하도록 애쓸 필요가 있습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예방조치를 취하면 시츄의 건강한 삶이 가능합니다. 건강 관리를 통해 반려견과 오랫동안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